2025년 9월 7일 발표된 9·7 부동산대책 대출규제로 집 살 때 빌릴 수 있는 돈이 줄고, 전세대출 한도도 줄어들었어요. 특히 규제지역 아파트를 사고 싶거나 전세대출을 준비하는 분들은 꼭 알아야 할 변화예요.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해드릴게요.
목차
- 1. 왜 이런 대출규제가 나왔을까?
- 2. 규제지역 LTV 40%로 줄어든다
- 3. 임대사업자 대출 막힌다
- 4. 전세대출, 1주택자는 최대 2억 원
- 5. 생활 속 예시로 알아보기
- 6. 앞으로 바뀌는 금융 비용
- 7. 내 집 마련 준비자라면 꼭 확인할 점
- 8. 마무리
1. 왜 이런 대출규제가 나왔을까?
최근 부동산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에 다시 들썩였어요. 정부는 “실수요자는 보호하고, 집을 여러 채 사는 투기 수요는 막자”는 취지로 이번 9·7 대출규제를 내놨습니다. 즉, 무주택자가 첫 집을 사는 건 지원하지만, 대출을 끌어다 여러 채를 사는 건 막겠다는 거예요. 이번 9·7 부동산대책 대출규제는 이미 있었던 6·27 대책을 보완해 “실수요자는 보호, 투기 수요는 억제”에 방점을 두고 있어요.
2. 규제지역 LTV 40%로 줄어든다
LTV는 집값 대비 대출 비율을 뜻해요.
- 예전: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·처분조건부 1주택자는 집값의 50%까지 대출 가능
- 이후: 9월 8일부터 집값의 40%까지만 대출 가능
즉, 강남 3구·용산 같은 규제지역에서 집을 사려면 이제 자기 자금이 더 필요해요.
예를 들어, 10억 원짜리 아파트라면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했지만 이제는 4억 원까지만 빌릴 수 있어요. 결국 자기 돈을 1억 원 더 준비해야 합니다.
3. 임대사업자 대출 막힌다
예전에는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면 대출 규제를 피해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었는데요. 이제는 수도권·규제지역에서 임대사업자 대출이 전면 금지 (LTV=0%) 됩니다.
단, 예외도 있어요.
- 세입자 보증금 반환 목적
- 새로 짓는 주택의 첫 대출
- 공익 목적의 임대주택
4. 전세대출, 1주택자는 최대 2억 원
그동안 보증기관마다 전세대출 한도가 달랐어요.
SGI 3억 원, HF 2억 2천만 원, HUG 2억 원
이제는 모두 1주택자는 최대 2억 원까지만 대출 가능합니다. 그간 보증기관마다 달랐던 전세대출 한도가 수도권·규제지역에서 1주택자 전세대출은 모두 2억 원으로 통일 되었습니다. 즉, 예전보다 한도가 줄었으니 전세 이사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요.
5. 생활 속 예시로 알아보기
- 사례 1. 무주택자가 규제지역 9억 아파트를 구입
→ 최대 3.6억 대출(40%) 가능. 기존보다 자기자금 9천만 원 더 필요.
- 사례 2. 1주택자가 수도권에서 전세대출 신청
→ 최대 2억 원까지만 가능. 이전보다 줄어든 한도 주의!
- 사례 3. 임대사업자가 수도권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 신청
→ 불가. 단, 기존 세입자 보증금 반환 목적이면 가능.
6. 앞으로 바뀌는 금융 비용
내년 4월부터는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때 내는 비용이 대출 규모에 따라 달라져요. 대출이 클수록 은행이 내는 비용도 커지고, 이는 장기적으로 고액 대출자에게 불리할 수 있습니다.
7. 내 집 마련 준비자라면 꼭 확인할 점
- ✅9월 7일 이전 계약·대출 신청 → 예전 규정 적용
- ✅ 9월 8일부터는 새로운 규제 적용
- ✅ 집 살 때 자기자금 비중이 더 커져야 함
- ✅ 전세대출 한도 축소 → 이사 계획, 자금 조달계획 다시 점검
8. 마무리
9·7 부동산대책 대출규제는 단순히 숫자가 바뀐 게 아니라 내 집 마련과 전세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화예요. 특히 무주택자, 1주택자, 임대사업자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본인 상황에 맞춰 자금 계획을 다시 세우는 게 필요합니다.
👉 지금 내 계좌와 예산을 확인하고, 규제 이후에도 집을 살 수 있을지, 전세대출로 원하는 집에 들어갈 수 있을지를 꼭 계산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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